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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1,212명…4차 대유행 본격화

국내 코로나19 사태 후 2번째 큰 규모

작성일 : 2021-07-07 13:56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길게 줄지어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1.212명으로 본격적인 4차 대유행 수준으로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앞서 정부는 4월 초순에 공식 브리핑을 통해 4차 유행 초입 단계라고 규정한 바 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유래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확산할 조짐까지 보이면서 방역 당국은 현 수준의 유행 규모가 8월 초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부는 확산세 억제를 위해 수도권에서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 동안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61명→825명→794명→743명→711명→746명→1천212명이다. 일주일간 하루 평균 약 827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770명에 달한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1,168명이다. 이 중 수도권 확진자는 990명(84.8%)이고, 비수도권은 178명(15.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77명, 경기 357명, 인천 56명, 부산 33명, 대전 29명, 제주 18명, 충남 16명, 경남 15명, 대구·강원 각 12명, 광주·전남 각 10명, 전북 8명, 세종·충북 각 5명, 경북 4명, 울산 1명 등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국내에서 첫 환자가 나온 지난해 1월 20일 이후 처음으로 900명대를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달 30일부터 여드레 동안 전체 지역 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약 357명의 일평균 확진자가 나온 서울은 3단계, 약 253명이 나온 경기는 2단계, 약 27명이 나온 인천은 1단계 수준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보다 11명 줄어든 44명이다. 이 가운데 2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4명은 경기(10명), 서울(6명), 경북(2명), 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15명, 필리핀·러시아·아랍에미리트·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미국 각 3명, 우즈베키스탄·영국·알제리 각 2명, 방글라데시·미얀마·타지키스탄·스웨덴·독일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4명, 외국인이 20명이다.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누적 16만 2,75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누적 2,033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5%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144명보다 11명 늘어난 155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40명 늘어 누적 15만 1,500명이다.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71명 늘어 총 9,22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76만 6,502건으로, 이 가운데 1,046만 1,001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4만 2,74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3만 786건으로, 직전일 3만 5,582건보다 4,796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94%(3만 786명 중 1,212명)로, 직전일 2.10%(3만 5,582명 중 746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51%(1,076만 6,502명 중 16만 2,7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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