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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01명…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델타 변이’ 증가에 유행 우려

작성일 : 2021-06-28 15:22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 [사진=연합뉴스]


28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01명으로 지난 22일 394명 이후 엿새 만에 600명대 아래로 떨어졌다.

이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인한 것으로, 보통 주 초반에는 확진자 수가 감소했다가 주 중반 이후부터 급격하게 늘어나는 양상이다. 게다가 최근 한 달간 월요일 신규 확진자 수는 300~400명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500명대 확진자는 적기 않은 수다.


특히 인도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진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 수도 늘고 있어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최근 1주간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267명이며, 이 중 델타 변이에 해당하는 확진자가 73명일 정도다. 

이에 더해 방역 수위를 한층 더 완화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이 얼마 남지 않아 불안 요소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22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94명→645명→610명→634명→668명→614명→501명이다. 1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581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41명이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472명이다. 이 중 수도권이 366명(77.5%)이고 비수도권이 106명(22.5%)다. 지역별로는 서울 179명, 경기 157명, 부산 37명, 인천 30명, 강원 16명, 경남 10명, 대전·울산 각 7명, 광주·충남 각 6명, 대구·충북 각 5명, 전북·전남·제주 각 2명, 경북 1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44명보다 15명 적은 29명이다. 이 중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8명은 서울(6명), 경기(5명), 충남(2명), 부산·인천·광주·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 12명, 러시아 5명, 미국 3명, 아랍에미리트·영국 각 2명, 일본·몽골·싱가포르·캐나다·시에라리온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이 4명이다.

이날까지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만 5,572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난 누적 2,015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0%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35명 늘어 누적 14만 6,675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64명 늘어 총 6,882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52만 929건으로, 이 가운데 1,025만 514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1만 4,843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2,251건으로, 직전일 1만 3,162건보다 911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25일의 2만 7,763건보다는 1만 5,512건 적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4.09%(1만 2,251명 중 501명)로, 직전일 4.66%(1만 3,162명 중 614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8%(1,052만 929명 중 15만 5,572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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