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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399명…3월 말 이후 첫 300명대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감염 재생산지수는 다시 1 넘겨

작성일 : 2021-06-14 13:54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13일 오전 서울역 광장 내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99명으로 3월 말 이후 처음으로 300명대로 떨어졌다.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대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29일 382명 이후 77일 만이다. 이전보다 확진자 수가 줄긴 했으나 아직 확산세가 누그러들었다고 보기엔 어렵다. 보통 휴일과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크게 줄어들어 확진자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감염자 1명이 감염시키는 사람의 수를 나타내는 ‘감염 재생산지수’ 역시 전주 0.97에서 이번 주 1.02로 올라선 만큼 아직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지난 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454명→602명→610명→556명→565명→452명→399명이다. 1주일간 하루 평균 약 520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는 약 493명으로 지난 5일 496명 이후 70일 만에 500명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지역발생 확진자는 360명이다. 수도권이 346명(68.3%)이고 비수도권이 114명(31.7%)을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20명, 경기 113명, 충북 23명, 대구 19명, 경남·인천 13명, 부산·대전·강원 각 10명, 제주 9명, 충남 7명, 전남·경북 각 4명, 광주 3명, 전북 2명 등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33명보다 6명 늘어난 39명이다. 이 가운데 16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3명은 경기(9명), 부산(7명), 서울(2명), 대구·인천·광주·세종·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추정 국가는 인도네시아가 21명, 인도 4명, 미국·이집트 각 2명, 필리핀·아랍에미리트·러시아·이라크·네팔·타지키스탄·몽골·프랑스·브라질·캐나다 각 1명이었다. 이 중 내국인이 20명, 외국인이 19명이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 8,27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나 누적 1,988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3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3명으로 전날 146명보다 7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41명 늘어 누적 13만 9,022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45명 줄어 총 7,263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016만 5,497건으로, 이 가운데 989만 3,800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 3,42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2,590건으로, 직전일 1만 2,372건보다 218건 많다. 직전 평일인 지난 11일의 2만 9,471건보다는 1만 6,881건 적다.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17%(1만 2,590명 중 399명)로, 직전일 3.65%(1만 2,372명 중 452명)보다 소폭 낮아졌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6%(1,016만 5,497명 중 14만 8,273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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