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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538명…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117일 만에 최고치

이틀 연속 500명대…전국적 확산 우려

작성일 : 2021-05-24 11:51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23일 코로나19 서울역 임시검사소 모습 [연합뉴스 제공]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4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신규 확진자는 538명으로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585명보다 47명 줄었지만, 이는 주말과 휴일 검사 건수 감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게다가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이 46.6%로 50%에 육박하면서 전국적인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현 상황에서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3일까지 3주 연장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28명→654명→646명→561명→666명→585명→538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약 597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574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범위에 있다.

이날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는 전날 570명보다 57명 감소한 513명으로, 수도권이 274명(53.4%), 비수도권이 239명(46.6%)이었다.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은 지난 1월 27일 46.9% 이후 117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136명, 경기 120명, 대구 48명, 충남 28명, 제주 19명, 강원·인천 18명, 경남 17명, 광주 15명, 부산·세종 각 14명, 울산·경북·전북·전남 각 12명, 대전 11명, 충북 7명 등으로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날 15명보다 10명 증가한 25명으로, 이 중 11명이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4명은 서울·충남(각 3명), 경기·강원·전남(각 2명), 부산·광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 9명, 인도네시아·미국 각 3명, 러시아 2명, 중국·필리핀·방글라데시·카자흐스탄·아랍에미리트·영국·폴란드·불가리아 각 1명 순이었다. 국적은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1명이다.

이날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만 6,46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34명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44명으로 전날 149명보다 5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46명 늘어 누적 12만 6,427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1명 줄어 총 8,10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55만 3,613건으로, 이 가운데 929만 6,44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2만 70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7,314건으로, 직전일 1만 5,333건보다 1,981건 많다. 직전 평일인 21일(3만 9,750건)보다는 2만 2,436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11%(1만 7,314명 중 538명)로, 직전일 3.82%(1만 5,333명 중 585명)보다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3%(955만 3,613명 중 13만 6,4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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