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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신규 확진자’ 133일 만에 최다…619명 기록

주말·휴일 검사 건수 감소에도 사흘째 600명대

작성일 : 2021-05-17 14:59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19명으로 월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1월 4일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검사 건수가 줄어드는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확진자 수는 사흘째 여전히 600명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적인 호우가 있었던 점을 고려하면 확진자 수가 심상하지 않은 규모다.


이에 정부는 현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면서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상황 백브리핑에서 “하루하루 상황을 보고 (유행 확산세를) 판단하지는 않는다”면서 “(1주간 확진자 수가) 직전 주와 비교해 20명가량 늘어난 점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한 것이라 이번 주에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반적으로는 직전 주와 비교해 정체 상태에 가까운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주말 검사 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확진자가 많이 나온 점이 우연의 상황인지, 아니면 이런 추세가 계속 이어질지 등에 대해서는 면밀하게 봐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지난 1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511명→635명→715명→747명→681명→610명→619명이다. 1주일간 하루 평균 약 645명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621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 안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전날 572명보다 25명 늘어난 597명이다. 이중 수도권이 352명(59.0%)이었고 비수도권이 245명(41.0%)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92명, 경기 148명, 강원 35명, 경남 30명, 광주·경북 각 27명, 충북 22명, 대구 19명, 전남 17명, 울산 16명, 제주 15명, 충남 14명, 부산·인천 12명, 전북 9명, 대전 2명 등이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 38명보다 16명 줄었다. 이 가운데 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3명은 서울·전남(각 3명), 경기·인천·충남(각 2명), 충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외유입 확잔자들은 인도 7명, 미국 5명, 필리핀 4명, 폴란드 3명, 파키스탄·러시아·프랑스 각 1명 등이었으며, 내국인이 15명, 외국인이 7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제외)을 합치면 총 359명으로, 전국적으로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90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4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1명으로, 전날(150명)보다 1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99명 늘어 누적 12만 2,163명이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17명 늘어난 8,224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935만 3,300건으로, 이 가운데 911만 9,20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10만 1,804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1만 6,686건으로, 직전일 1만 7,520건보다 834건 적다. 직전 평일인 지난 14일의 3만 7,803건보다는 2만1,117건 적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3.71%(1만 6,686명 중 619명)로, 직전일 3.48%(1만7,520명 중 610명)보다 소폭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41%(935만 3,300명 중 13만2,290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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