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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680명…전날보다 100명 가까이 줄어

700명대 벗어났지만, 감염경로 ‘불명’ 환자 비율 높아

작성일 : 2021-04-29 11:44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29일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 줄을 섰다.[연합뉴스 제공]


29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80명으로 700명대 수준에서 벗어났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전날 773명보다 93명 줄었지만,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불명’ 환자 비율이 30%에 달해 여전히 추가 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급의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 방역 조치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을 때 서민과 자영업자 등이 입을 피해를 고려해 단계 격상에는 신중한 모습이다. 대신 정부는 다음 달 2일까지 1주일간 ‘특별방역관리주간’을 실시해 부문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다음 주부터 적용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은 이번 주말이나 30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면서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2만 1,351명에 달한다.

이달 23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97명→785명→644명→499명→512명→773명(당초 775명에서 정정)→680명이다. 일주일 동안 하루평균 670명 정도의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인 지역발생 확진자는 638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발생이 650명, 해외유입이 30명이었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 754명보다 100명 넘게 줄었지만, 여전히 600명대에 머무르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5명, 경기 176명, 인천 22명 등 수도권이 총 423명(65.1%)이다. 비수도권은 울산 46명, 부산 39명, 경남 38명, 경북 27명, 대구 18명, 충남 15명, 강원 12명, 충북 10명, 전북 9명, 광주 8명, 대전 4명, 제주 1명 등 총 227명(34.9%)이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세를 보이던 이전 모습과는 달리 최근에는 일상 공간에서 크고 작은 감염이 발생하는 양상이다.

서울에서는 관악구 한 사무실과 관련해 13명, 강남구 소재 학원에서 10명의 신규 확진자가 각각 나왔다. 감염병의 국내 유입 차단 역할을 하는 국립인천공항검역소에서도 직원과 파견군인 등 근무자 6명이 확진됐다. 대전에서는 초등학생 확진자를 시작으로 일가족 6명이 감염됐다.

해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확진자는 30명으로, 전날 21명보다 9명 더 많다.

이 가운데 11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경기(6명), 인천(3명), 서울·경북·전남(각 2명), 부산·대구·강원·충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16개 국가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되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16명이다.

나라별로는 인도 7명, 카자흐스탄 3명, 필리핀·방글라데시·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네팔·헝가리 각 2명, 파키스탄·홍콩·우즈베키스탄·영국·폴란드·미국·캐나다·파나마 각 1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난 1,825명으로,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0%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7명으로, 전날 160명보다 3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39명 늘어 누적 11만 787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37명 늘어 총 8,739명이다.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80만 5,779건이다. 이 중 860만 4,036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 392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3만 9,282명 중 680명)로, 직전일 1.05%(4만 8,631명 중 512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8%(880만 5,779명 중 12만 1,351명)이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국내 누적 확진자가 12만 673명이라고 발표했으나 전날 서울에서 잘못 신고된 2명을 제외한 12만 671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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