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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512명…이틀째 500명 안팎

개별 접촉 감염 44.7%로 올해 최고 수치

작성일 : 2021-04-27 10:50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지난 26일 오전 광주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 서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2명으로 이틀째 500명 안팎을 유지했다.

연일 600~700명대를 기록하던 신규 확진자 수가 확연히 줄긴 했으나, 이는 주말과 휴일로 인해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인한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확언하긴 어렵다.


지난주와 지지난 주 월·화요일 19∼20일(532명, 549명), 12∼13일(587명, 542명)에는 이틀 연속 500명대를 기록하다가 수요일부터는 700명대로 치솟은 뒤 500명대로 떨어지지 않는 양상을 보였다.

정부는 확산세를 억누르려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가 종료되는 내달 2일까지 1주일간 ‘특별방역관리주간’을 실시해 부문별 방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다음 주부터 적용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달 2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499명(당초 500명에서 정정)→512명이다. 이 기간 400명대, 500명대, 600명대가 각 1번, 700명대가 4번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최근 1주일간의 검사 양성률은 1.88%로 6주 연속 증가하고 있고, 집단발생 비율은 한 달 전보다 약 15%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가족·지인 등 확진자 개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은 44.7%로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일주일간 하루평균 확진자가 672명꼴로 나온 가운데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639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 내에 있다.

이날 감염경로에 따른 신규 확진자 수는 지역발생이 477명, 해외유입이 35명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총 321명(67.3%)이다. 비수도권은 부산이 30명으로 제일 많았고 경남 27명, 경북 20명, 울산 18명, 충남 14명, 대구·충북 각 9명, 대전 8명, 광주 6명, 제주 5명, 전북 4명, 세종·강원·전남 각 2명 등의 순이었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157명으로 지역발생 확진자의 32.7%를 차지했다.

주요 감염사례로는 가족·지인 모임과 PC방, 회사, 음식점, 어린이집 등 일상 공간 곳곳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 35명 중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대구(3명), 경북(2명), 경남·충북·전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중국과 인도가 각각 8명으로 가장 많았고, 파키스탄·방글라데시·미국 각 3명, 필리핀 2명, 미얀마·러시아·이라크·카자흐스탄·네팔·일본·슬로바키아·멕시코 각 1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국적은 내국인 12명, 외국인 23명이었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16명, 경기 195명, 인천 14명 등 수도권이 325명이다. 전국적으로는 17개 시도에서 모두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었다. 코로나19로 인한 누적 사망자 수는 1,820명을 기록해 현재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2%다.

위중증 환자는 총 156명으로, 전날보다 24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45명 늘어 누적 10만 9,695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336명 줄어 총 8,383명이다.

현재까지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72만 1,609건이다. 이 중 852만 5,20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 6,508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수는 4만 8,631건으로, 직전일(1만 8,188건)보다 3만 443건 많았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05%(4만 8,631명 중 512명)로, 직전일 2.75%(1만 8,188명 중 500명)보다 크게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872만 1,609명 중 11만 9,898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 0시 기준 확진자 수를 500명이라 발표했지만, 국내에 입국하지 않은 확진자 1명을 제외해 499명으로 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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