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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35명, 1월 첫째 주 이후 최다

이틀 연속 700명대…전국적 유행 상황

작성일 : 2021-04-22 10:19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지난 21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한 관계자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일(731명)보다 4명 늘어 735명을 기록했다.

이날 확진자 수는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105일 만의 최다 기록이다. 이로써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7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673명→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으로 하루 평균 649.9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이 기간 500명대가 2번, 600명대가 3번, 700명대가 2번이다. 지금까지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 6,661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조정의 핵심 기준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625.4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정부는 ‘4차 대유행’이 현실화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며 추가 방역 조치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앞서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악화할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 및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을 1시간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수도권, 호남·경남권에서 확진자 규모가 지속 증가하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확진자 수가 줄어들지 않는 전국적 유행상황”이라며 “취약성이 커지고 있는 유흥시설,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한 집중점검과 함께 콜센터, 물류센터 등 고위험 사업장에 대한 표본 검사와 선제검사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 발생이 715명 해외 유입이 2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4일 714명을 기록한 이후 8일 만에 다시 700명 선을 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9명, 경기 217명, 인천 11명 등 수도권이 총 457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3.9%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58명, 부산 35명, 울산 32명, 대구 24명, 강원·경북 각 23명, 충북 19명, 대전 13명, 광주 9명, 전남 7명, 전북 6명, 충남·제주 각 4명, 세종 1명 등 총 258명(36.1%)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전날 39명보다 19명 적은 20명이다. 이 가운데 5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경기(5명), 인천(3명), 부산·충남(각 2명), 서울·강원·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1천808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5%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5명으로, 전날 116명보다 9명 늘었다.
 

중대본 회의 주재하는 전해철 중대본 제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는 점점 빨라지고 있다. 중대본은 누적 백신 접종 인원이 오늘 중 20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대본에 따르면 접종 초기 약 1만 8,000명 수준이던 일일 접종자 규모가 13만 명까지 크게 증가했고, 추가 개소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와 위탁의료기관 확대 추세를 고려하면 이달 중 일일 접종자 수는 30만 명을 넘어설 전망이다.

중대본 전 2차장은 “이러한 정부의 접종 역량과 백신 보유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4월 중 300만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친다는 계획은 차질 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도입이 예정된 기존 7,900만 명분에 더해 추가 도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계부처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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