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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종사자‧항공 승무원 대상 AZ 백신 접종 시작

보건의료인과 투석환자는 26일부터…군인‧경찰 등 사회 필수 인력도 이달 말 예상

작성일 : 2021-04-19 10:41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AZ 백신 접종 이상반응 '관찰' [연합뉴스 자료 사진]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19일부터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접종 대상자 규모는 원래 장애인 돌봄 종사자 10만 5,000명,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27만 9,000명, 항공 승무원 2만 7,000명 등이었으나, 희귀 혈전 발생 부작용 위험으로 해 30세 미만이 접종 대상에서 제외돼 이보다는 적은 수가 접종을 받게 됐다.


접종 대상자들은 정부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탁한 동네 병원 등 전국 1,790곳에서 백신을 맞는다. 

또한 오는 26일부터는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과 만성신장질환자(투석환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군인과 경찰 등 사회필수인력 접종도 이달 말부터 진행될 전망이다.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 종사자와 투석환자에 대한 접종은 당초 23일에 예정돼 있었으나, AZ 백신 희귀 혈전증 생성 논란으로 접종이 한동안 중단‧지연되면서 예정일보다 사흘 늦어졌다.

경찰 역시 대민 업무 부서를 시작으로 만 30세 이상에 한해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AZ 백신을 접종하는 방향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부는 경찰 외에도 해경,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가운데 30세 이상에 대한 접종 일정도 6월에서 이달 말로 앞당기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한편 희귀 혈전증 발생 논란으로 인한 AZ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모더나 백신 미국 우선 공급, 미국 정부의 ‘부스터 샷(booster shot, 추가접종)’ 검토 등 코로나19 백신 수급이 불안한 상황이다. 이 가운데 정부는 우선 확보한 백신으로 최대한 많은 사람에게 백신 접종을 하는 동시에 백신 확보 노력을 배가하기로 했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백신은 총 7,900만 명분이다. 제약사별 계약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 명분, 화이자 1,300만 명분, 얀센 600만 명분, 모더나 2,000만 명분, 노바백스 2,000만 명분을 확보했고 백신 공동구매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1,000만 명분을 공급받기로 했다.

이 가운데 상반기 국내에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백신은 총 2,080만 회분(1,040만 명분)이다.

정부가 제약사별로 계약해 확보한 백신 중 노바백스와 모더나 백신이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노바백스와 모더나 백신은 원래 계획과 달리 아직 2분기 도입 일정이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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