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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전원 PCR 재검사 결과 19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301명 중 31명 빼고 전부 확진…전체 90%에 육박

작성일 : 2021-07-21 15:53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20일 오후 청해부대의 한 부대원이 격리·치료 시설로 이송 중인 버스 안에서 서울공항 정문에 모인 취재진을 향해 손 흔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무대왕함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조기 귀국한 청해부대 34진 부대원 중 확진자가 기존 알려진 247명에 명 23명 추가됐다.

21일 국방부에 따르면 전날 공군 다목적공중급유수송기를 타고 귀국한 청해부대 장병 301명에 대한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다시 실시한 결과 전체의 90%에 달하는 27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체 부대원 301명 중 31명을 빼고 전부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이다.


이날 PCR 검사를 다시 한 결과 266명이 양성으로 확인된 데 이어 재검 통보를 받은 12명 중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청해부대원 중 전체 감염자는 89.7%에 달하게 됐다.

공군 수송기로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한 청해부대 장병들은 민간 및 국방어학원 생활치료센터, 국군대전병원, 국군수도병원 등으로 분산 격리돼 치료 등을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다.

중증도 증상을 보이는 3명을 포함한 14명은 국군수도병원(4명)과 국군대전병원(10명)으로 이송됐다. 나머지 287명은 국방어학원과 민간 시설로 이동해 전원 PCR 검사를 받았다. 이날 음성 판정을 받은 23명은 경남 진해 해군 시설로 이동해 14일간 격리된다.

양성판정을 받은 인원은 현재 입소 시설이나 병원에서 치료를 이어가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청해부대 장병들이 충분한 치료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군은 전날 34진 장병 가족에 보낸 서신에서 “치료와 격리가 완료된 장병들은 건강 회복 프로그램, 신체검사, 예방접종 등을 실시한 후에 휴가 예정”이라며 “일정 기간 격리가 불가피함을 이해해 달라”이라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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