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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화이자 백신 냉장유통 조건 완화

최대 31일까지 해동 후 냉장 보관 가능·유통기간 변경

작성일 : 2021-05-31 20:26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화이자 백신 준비하는 관계자 [연합뉴스 자료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31일 화이자사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주’ 유통 조건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식약처의 이번 조치로 화이자 백신을 냉동(-90∼-60℃) 상태에서 해동한 후 2∼8℃에서 냉장 보관·유통할 수 있는 기간이 최대 31일까지 늘어났다. 지금까지 화이자 백신은 해동된 후 미개봉 상태에서 2∼8℃에서 최대 5일간만 보관할 수 있었다.


앞서 화이자는 이달 21일 식약처에 코로나19 백신 보관기간 규정 변경을 신청했으며, 식약처는 관련 자료 검토를 마치고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변경사항은 질병관리청과 합동으로 코로나19 백신 보관·수송관리 지침에 반영됐다.

이번 변경 사항은 일반 냉장 온도인 2∼8℃에서 화이자 백신을 31일간 보관할 수 있다는 유럽의약품청 권고가 나옴에 따라 면밀한 검토를 거쳐 국내에서도 가능하게 됐다.

식약처는 냉장보관이 가능하도록 허가받은 모더나와 얀센 백신에 이어 화이자 백신도 냉장 보관기관이 늘어나자 접종 현장의 보관·취급에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더나 백신은 미개봉 제품만 2∼8℃에서 최대 30일 동안 보관할 수 있도록 허가받았다. 8∼25℃에서도 최대 12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다. -25∼-15℃ 냉동 조건에서는 7개월까지 보관할 수 있다.

얀센 백신도 유효기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최대 3개월간 2∼8℃ 온도 조건의 냉장고에서 보관할 수 있다. 바이알을 처음 개봉한 이후에도 이 온도에서 최대 6시간까지, 최대 25℃의 실온에서는 최대 3시간까지 보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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