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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속도 5030’ 시행 후 교통사고 사망자 7.7% 감소

특별·광역시는 27.2%↓…과속 적발 건수도 줄어

작성일 : 2021-05-27 15:27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연합뉴스 자료 사진]


27일 경찰청에 따르면 ‘안전속도 5030’ 정책 시행 한 달간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속도 5030은 일반도로에서는 시속 50㎞, 이면도로에서 시속 30㎞로 속도제한을 둔 정책이다.

안전속도 5030이 시행되기 시작한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전국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16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 234명보다 감소했다. 특히 특별시와 광역시 등 대도시에서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작년 66명보다 27.2% 감소한 48명을 기록했다.

 

연도별 4월 17일∼5월 16일 전국 교통사고 통계 [경찰청 제공]



또한 이 기간 정국 전치 3주 이상 교통사고 중상자는 2,778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5,079명)보다 45.3% 감소했으며 대도시에서도 지난해 1,858명보다 43.0% 줄어든 1,059명이었다.

올해 이 기간 전국 무인 과속 단속 장비는 1만 1,757대로 작년 같은 기간 9,792대보다 늘었지만, 올해 과속 적발 건수는 101만 9,847건으로 작년 109만 878건보다 오히려 줄었다.

지난달 24~30일 서울의 도시 내 평균 차량 통행속도 역시 지난해 시속 28.7㎞보다 약간 낮아진 시속 27.2㎞였다.


 

연도별 4월 17일∼5월 16일 특별·광역시 교통사고 통계 [경찰청 제공]


경찰청 “안전속도 5030으로 과속 적발이 늘어나 과태료 부과가 증가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달리 많은 운전자가 제한속도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운전자들은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본인도 보행자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안전속도 지키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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