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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

세종·전북·전남·경북 제외…유흥시설·식당·카페 자정까지

작성일 : 2021-07-14 17:08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고속버스터미널 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 앞에서 서초구가 마련한 양산을 빌려 쓴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비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코로나19 확산세가 비수도권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이에 앞서 부산, 대전, 충남, 충북, 제주, 광주 지역에서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선제적으로 2단계를 적용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는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 19가 유행하는 ‘지역유행’ 단계다.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에 따라 내일부터 모임과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이 제한된다.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되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가질 수 있다. 다만 동거 가족이나 돌봄인력, 임종을 지키는 경우와 직계가족 모임에는 별도의 인원 제한이 없다.

또한 스포츠 영업 시설에서 경기를 진행하기 위해 최소 인원이 필요한 경기 등은 이러한 ‘9인 이상 금지’ 기준에서 제외된다. 스포츠 경기 관람은 사전예약제를 권고하되 실내는 수용인원의 30%, 실외는 50%까지 입장할 수 있다. 각종 행사나 집회는 99명까지만 가능하다.

결혼식의 경우 개별 결혼식당 100명 미만 기준을 지켜야 하고 웨딩홀 별로는 4㎡(약 1.2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 테이블 사이에는 1m 간격을 두거나 칸막이를 설치해야 한다.

다중이용시설 중 유흥시설이나 홀덤펍·홀덤게임장, 콜라텍, 무도장, 노래연습장, 식당·카페는 밤 12시까지 영업할 수 있다. 식당·카페는 자정 이후에 매장 이용을 할 수 없고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헬스장과 목욕탕, 학원, 영화관, 공연장, 독서실, 미장원, 놀이공원, 워터파크, 오락실, 상점, 마트, 백화점, 카지노, PC방은 2단계에서도 운영시간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학교도 거리두기 1단계 때와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전면등교가 가능하다.

스포츠경지장과 박물관, 미술관, 파티룸, 키즈카페, 안마소 등은 실내면적 6~8㎡(1.8~2.4평)당 1명만 이용할 수 있게 되는 등 1단계보다 이용 인원 기준이 강화된다.

종교시설은 수용인원의 30%만 입장할 수 있다. 숙박시설의 경우 객실 정원을 초과하는 인원이 입장할 수 없게 된다.

한편 일부 지자체는 방역 상황을 고려해 사적 모임과 운영시간 제한 조치를 더욱 강화했다. 세종·대전·충북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도록 했고 울산·제주는 인원 제한 기준을 6명까지로 정했다. 전북, 전남, 경북 등 1단계를 적용하기로 한 3개 지역 역시 8명까지로 모임 규모를 제한했다. 이와 함께 대전, 울산 등에서는 유흥시설의 영업을 오후 11시까지로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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