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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 사드기지 자재 반입 재개…반대 농성 강제 해산

차량 17대 진입…해산 과정에서 부상자 발생

작성일 : 2021-05-25 14:06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25일 오전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있는 주한미군 사드기지 입구 진입도로에서 사드에 반대하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도로 중간에서 농성을 벌이다 경찰에 강제 해산되고 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에 위치한 주한미군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기지에 공사자재 등이 25일 반입 재개됐다.

국방부와 주한미군은 이날 오전 7시 20분께부터 차량 17대를 동원해 2시간여 동안 사드 기지에 생활관 리모델링 공사 관련 자재와 근로자를 들여보냈다.


앞서 오전 6시부터 사드 설치에 반대하는 주민과 종교단체, 시민단체 30명이 벌인 농성을 벌였다.

이날 병력 1,000여 명을 사드 기지 주변에 배치한 경찰은 진입로를 틀어막은 시민들에게 세 차례 해산 명령을 내리고 6시 50분께 강제 해산하고 진입로를 확보했다. 

사드철회 소성리종합상황실 측은 “경찰의 무리한 강제 해산으로 인해 심한 타박상을 입는 등 부상자가 나왔다”며 “경찰 병력을 동원해 불법적인 사드 기지 공사를 진행하는 한 소성리에 이런 일이 계속 발생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소성리종합상황실 관계자는 이날 오후 성주 원불교당에서 사드 철수를 요구하는 기도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방부 등은 지난달 28일에 이어 지난 14일과 18일, 20일에도 기지에서 생활하는 한미 장병 생필품과 음용수, 공사 자재 등을 기지에 반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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