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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797명 기록…800명 육박

사흘 연속 700명대…연일 최다 기록 경신

작성일 : 2021-04-23 10:56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지난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송파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검사를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797명으로 800명대를 목전에 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날 735명보다 62명 증가한 것으로, ‘3차 대유행’이 진정국면으로 접어든 지난 1월 7일 869명 이후 최다 기록을 연일 갈아치우고 있어 확산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것이 아니냐는 불안이 고조되고 있다.


정부는 여전히 추가 방역 조치에 나서지 않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일괄 격상은 서민과 자영업자에게 큰 경제적 피해를 주는 만큼 실효성 있는 시설별 방역 조치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0명대에 육박하면서 이달 17일부터 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667.6명꼴로 확진자가 나왔다. 사회적 거리두기 핵심 지표인 일평균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640.6명으로 연일 2.5단계 기준(전국 400~500명 이상 등)을 상회하고 있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658명→671명→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이다. 이 기간 500명대와 600명대가 각 2번, 700명대가 3번이다. 지난 8일(700명)과 14일(731명)을 포함해 벌써 이달에만 700명대 확진자가 5번이나 나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758명, 해외유입이 3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290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총 498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5.7%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경남 63명, 울산 38명, 부산 33명, 충북 29명, 경북 22명, 광주 16명, 강원 15명, 대구 12명, 충남 10명, 전북 8명, 전남 6명, 세종·제주 각 3명, 대전 2명 등 총 260명(34.3%)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는 전북 진안군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족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서울·울산·대전 등 가족·지인 모임을 매개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39명으로, 전날 20명보다 19명 늘었다. 이 가운데 23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6명은 경기(8명), 서울(6명), 전북·충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 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이 25명이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인도가 9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미국 6명, 필리핀 5명, 파키스탄·폴란드 각 3명, 러시아·터키 각 2명, 미얀마·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헝가리·우크라이나·불가리아·독일·캐나다·에티오피아 각 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천81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54%다. 위중증 환자는 총 127명으로, 전날(125명)보다 2명 늘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612명 늘어 누적 10만 7,071명이며,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82명 늘어 총 8,576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858만 3,530건으로, 이 가운데 839만 6,133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6만 9,93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4만 6,25건으로, 직전일(3만 9,911건)보다 6,114건 많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73%(4만 6,025명 중 797명)로, 직전일 1.84%(3만 9,911명 중 735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858만 3,530명 중 11만7천458명)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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