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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 부사장 성남 재개발 지역 투기 혐의 수사

LH 본사와 성남시청, 주거지 등 7곳 압수수색

작성일 : 2021-04-16 14:13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경찰의 LH 본사 압수수색 [연합뉴스 자료 사진]


한국주택토지공사(LH) 임직원 3기 신도시 투기를 비롯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 중인 정부 합동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LH 전 부사장 A 씨도 수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특수본 관계자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LH 임원급 A 씨를 부패방지법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국수본은 13일 본사와 성남시청, A씨 주거지 등 7곳을 압수수색해 자료를 분석 중이다. 2016년 LH를 퇴직한 A 씨는 현재까지 투기 의혹이 재기된 LH 전‧현직 임직원 중 최고위직이다.


경찰은 A 씨가 LH 부사장에 재임했을 때 얻은 비공개 정보를 활용해 땅을 투기한 것으로 보고 있다. 퇴직한 바로 다음해인 2017년 A 씨는 경기도 성남시 중앙동 내 토지와 4층짜리 건물을 매입했다. 작년 6월에 판매된 이 땅은 A 씨가 매입한 이후 성남시 주택재개발정비사업에 포함됐다.

한편 특수본 관계자는 투기혐의를 받는 인천 중구청 공무원의 구속영장이 전날 기각된 것에 대해 “구속영장은 기각됐지만, 추징 보전은 법원에서 인용됐기 때문에 (검찰에) 송치하는 데는 무리가 없다”고 전했다.

특수본은 지금까지 구속된 피의자 등이 매수한 240여억 원 상당의 부동산에 대해 몰수‧추징 보전을 신청했다, 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확정판결 전까지 몰수 대상인 불법 수익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양도나 매매 등 처분 행위를 할 수 없도록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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