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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돌파감염’ 5명 늘어…6개 시도서 누적 9명 발생

돌파감염 사례 모두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작성일 : 2021-06-03 16:18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3일 오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에서 정해진 분량의 코로나19 백신을 다 접종하고도 확진된 ‘돌파감염’ 사례가 5명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은 지난달 31일 0시 기준 국내 돌파감염 사례가 총 9명이라고 3일 밝혔다. 돌파감염이란 정해진 기간과 횟수에 맞춰 백신을 접종받고 14일이 경과한 뒤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을 뜻한다.


지난달 21일 0시 기준 4명에서 5명이 늘었다. 이들 5명 모두 70~80대이며, 여성이 3명, 남성이 2명이다. 앞서 돌파감염이 확인된 4명은 50대가 2명이고 20대와 30대가 1명씩이었다. 이제까지 확인된 돌파감염 사례 9명 모두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누적 9명은 지역별로 경기 3명, 서울 2명, 부산·충북·경남·제주 각 1명으로 모두 6개 시도에서 나왔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지난달 31일까지 접종 완료자 가운데 면역형성 기간인 14일이 지난 사람 103만 9,559명을 기준으로 돌파감염은 10만 명당 0.87명 수준으로 발생했다. 미국의 경우 돌파감염 사례는 10만 명당 10.2명꼴로 나타났다.

당국은 현재 돌파감염 사례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 중이다. 앞서 확인된 4명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대본은 “어떤 백신을 접종받더라도 돌파감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 이후에도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충분한 환기 등 방역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돌파감염의 국내 발생률은 외국에 비해서는 낮은 상황으로 매우 드물게 확인되고 있다”며 “입증된 예방접종의 효과를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이익은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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