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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부터 30세 미만 상급병원 의료진에 모더나 접종 시작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2차 접종 집중 시행

작성일 : 2021-06-14 17:44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사진=연합뉴스]


모더나 백신 초도물량 5만 5,000회분이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처음 사용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14일 모더나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모더나 백신 접종 대상은 199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상급종합병원 45곳의 보건의료인이다. 앞서 이들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의료진들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분기에 우선 접종받은 것과는 달리, ‘희귀 혈전증’ 발생 우려로 대상에서 제외됐다.

추진단은 이들 30세 미만 의료진과 접종 진행 후 입사자, 실습학생, 의대생·간호생 등 예비의료인까지 접종 대상사로 포함했다. 상급종합병원 접종이 끝나면 추진단은 가용 물량 범위 내에서 접종 대상기관 확대에 나선다. 대상기관은 대한병원협회가 선정한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병원별로 대상자 명단을 작성하고 있다”며 “국가출하승인이 정해지고, 대상자 규모가 명확해지면 병원별 일정에 따라 접종을 시작하고 이달 중 완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추진단은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 입소·이용·종사자 등 140만여 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2차 접종도 이번 주부터 집중적으로 진행한다.

2차 접종을 진행하는 동시에 추진단은 건강 문제로 인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연기하거나 접종을 원하는 어르신이 추가로 접종을 받을 수 있게 1차 접종 기간을 이달 30일까지로 연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추진단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현재 1차 접종률이 23%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정 추진단장은 브리핑에서 접종 상황을 전하며 “대부분은 60대 이상 어르신, 보건의료기관, 소방·경찰 등 사회필수인력을 대상으로 접종이 진행된 상황”이라며 “적어도 70%까지 1차 접종이 진행되어야 어느 정도 지역사회 내 전파 차단을 논의할 수 있는 수준으로 본다. 지역사회 전체의 전염을 차단하는 데는 부족한 수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병·의원이나 (요양)시설 등에서 발생한 집단발병 사례가 굉장히 많이 줄었고 위중증 사례도 150명 내외로 유지되고 있다”며 “상반기 접종 목표인 위중증(환자)이나 사망률 예방에 대한 목표는 어느 정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희망적인 관측도 내놓았다.

이어 “60대 이상 어르신의 경우 이번 주 240만 명의 접종이 예약돼 있고, 75세 이상 어르신에 대해서는 2차 접종과 일부 1차 접종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안에 1,300만명 접종이 가능하지 않을까 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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