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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Z폴드2 확 달라졌다고 받는 평가, '접는폰' 시대 올까?

작성일 : 2020-09-02 15:24 작성자 : 한국뉴스프레스

삼성 갤럭시Z폴드2 (사진=삼성전자)

ⓒ 삼성 갤럭시Z폴드2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밤 11시 '삼성 갤럭시Z폴드2 언팩 파트2'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23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중심으로 갤럭시Z폴드2가 소개됐다.

삼성전자가 작년 처음 내놓은 폴더블폰 '갤럭시폴드'는 첫 폴더블폰이라는 의의가 있었지만, 실사용하기는 큰 이점이 없다고 느껴지는 제품이었다.

우선 커버 디스플레이가 4.6인치이지만 좁고 긴 형태이고 화면을 제외한 베젤도 커 접었을 때 스마트폰처럼 쓰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접었을 때는 스마트폰, 펼쳤을 때는 태블릿'이 아니라, 접어서 쓰는 태블릿에 가까웠다.

 

갤럭시Z폴드2는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대폭 확대된 것이 외관상 가장 달라진 점이다. 전작에서 4.6인치에 불과했던 커버 디스플레이는 커버 전체를 덮는 6.2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로 대폭 확대됐다.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도 전작 7.3인치에서 7.6인치로 조금 커졌다.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에서는 노치 디자인을 택했지만, 이번에는 펀치홀 디자인을 택해 디스플레이를 조금 더 확장시키고, 몰입감을 높였다.

 

이번 제품은 형태는 큰 변화가 없지만, 전작에 대해 가졌던 이 같은 불만 요소가 대체로 해소됐다.

먼저 접었을 때 사용성이 대폭 개선됐다. 제품 폭이 전작 대비 5mm 정도 늘어나 커버 디스플레이가 전작보다 60% 이상 커졌다. 접었을 때 일반 스마트폰과 거의 유사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다. 유튜브 화면을 틀어놔도 이질감이 없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전작이 노치 화면을 제공해 가렸던 것과 대비해 펀치 홀 방식으로 전면 카메라를 배치해 콘텐츠 시청 때 거슬리는 요소가 없어졌다.

전작은 기존 스마트폰처럼 유리로 덮여있는 것이 아니라 필름층을 쌓아놓은 것이어서 만졌을 때 촉감이 물렁물렁해 어색한 느낌이었다. 손톱으로 누르면 푹 들어가거나 자국이 생길 것 같은 느낌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접는 유리를 사용해 더 견고해졌다.

 

단 20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아직 방수, 방진이 지원되지 않고, S펜을 적용하지 않아 대화면의 이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없다는 점도 아쉽다.

펼친 디스플레이 가운데 접히는 부분에는 전작과 비슷한 수준으로 주름이 보인다. 아쉽지만, 소재 특성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면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다.

삼성전자는 여러 개선점에도 전작과 가격을 239만8천원으로 똑같이 유지했다. 얼리어답터를 위한 제품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진 것이 흥행에 변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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