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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 추가 구매 계약 체결

내년 말까지 3,000만 분 백신 추가 구매 옵션 행사 가능

작성일 : 2021-08-13 17:40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사진=연합뉴스TV]


정부가 미국 화이자 사와 코로나19 백신 3,000만 회분을 추가로 구매하고 옵션 3,000만 회분을 구매할 수 있는 계약을 체결했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겸 질병관리청장은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2022년 코로나19 예방접종에 필요한 백신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해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과 옵션 3,000만 회분을 구매하는 계약을 오늘 한국 화이자 사와 체결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5,000만 회분 도입을 위한 선구매 비용이 반영된 2차 추가경정(추경) 예산이 지난달 국회를 통과해 이번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다.

정 청장은 “내년에 총 5,000만 명이 1회 추가 접종할 수 있는 백신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mRNA 백신 5,000만 회분의 구매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화이자 백신 3,000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우선 체결했다”고 전했다.

도입 확정된 3,000만 회분은 내년 1분기 동안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또한 3,000만 회분 옵션을 열어두어 상황에 따라 내년 말까지 3,000만 회분의 백신 추가구매가 가능하다. 정부는 향후 예방접종 일정이나 대상, 필요한 물량 등을 면밀히 검토해 추가 구매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정 청장은 “물량이 추가로 필요할 때 물량을 확대하는 내용을 옵션에 담은 것”이라며 “내년 연말까지 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기간을 연말까지로 해서 계약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번 계약에 대한 구체적인 가격 등 세부 사항에 대해서 알려진 바가 없다. 정 청장은 이에 대해 “비밀협약 유지에 따라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옵션으로 구매하는 백신 비용에 대해서도 “가격은 별도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아마 동일한 가격으로 옵션 계약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백신 추가 구매 이유에 대해 정 청장은 “내년에 추가 접종용으로 백신을 맞는 이유는 면역 지속 기간이 짧아져서 면역을 높이기 위한 접종 목적도 있고, 또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 가능한 개량된 백신을 공급하는 목적도 다 담고 있다”며 “충분히 협의하면서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정부는 내년도에 확보하기로 한 5,000만 회분 중 나머지 2,000만 회분에 대한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

정 청장은 “내년도 5,000만 회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로 2,000만 회분의 계약이 남아있다”며 “수급 불안정성이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의 포트폴리오를 고려해서 2,000만 회분에 대한 계약도 현재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방법으로 검토되고 있기에 확정이 되면 추후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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