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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50세 이상으로 접종 연령 상향

50세 미만 2차 접종은 화이자로 변경

작성일 : 2021-07-01 19:40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진=연합뉴스]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 가능 연령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발생 우려로 인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상향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추진단)은 1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을 50대 이상으로 상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국내 30대 남성에게서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환자가 발생한 점과 지난달 29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논의 결과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는 연령별 백신 접종의 위험-이득을 분석한 결과 50대 이상 연령층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의 이득이 혈소판감소성 혈전증 발생 위험보다 월등하게 높게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존 1차 접종을 받은 50세 미만 인원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경우 2차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는다. 이에 1·2차 접종을 다른 백신으로 하는 교차 접종 대상자는 기존 76만 명에서 161만 명으로 늘었다.

기존 교차접종 대상자는 30세 이상 방문돌봄 종사자와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의 보건의료인, 만성신장질환자, 경찰·소방·해경을 포함한 사회필수인력 등 76만 4,000명 이었다. 여기에 50대 미만(5만 9,000명)과 8~9월 2차 접종이 예정된 50대 미만(66만 3,000명), 군부대·교정시설 종사자(12만 9,000명)가 추가돼 총 161만 5,000명으로 늘어났다.

이 외에도 7~9월 중 2차 접종이 예정된 1차 대응요원·특수교육 및 보건교사 등(5만 명, 이하 50세 이상), 요양시설·취약시설 입소·종사자(5만 4,000명), 병원급 의료기관 종사자·요양병원 입원환자 및 종사자(1만 7,000명), 50세 이상 연령층(768만 2,000명) 등 총 780만 3,000명은 1·2차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는다.

정은경 추진단장은 50대 미만의 2차 접종 백신에 대해 “혈전증 부작용 위험을 고려했을 때 50세 미만은 교차 접종을 하는 쪽으로 결정했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3분기 접종계획 발표 당시에는 백신 수급 문제로 교차 접종을 결정했기 때문에 교차 접종을 희망하지 않은 대상자는 동일 백신을 접종할 수 있도록 일부 선택권을 부여했다”며 “다만 이번에는 50세 이상에 대해서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권고한다는 지침이 마련된 만큼 접종 대상자가 백신을 선택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 단장은 백신 물량에 대해 “현재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계약 물량 1천100만회분 정도가 더 도입될 예정이고, 2차 접종에 789만 회분 정도가 사용된다”며 “이후 나머지 잔여 물량에 대해서는 좀더 정확하게 공급량을 추계해서 사용 계획을 검토하고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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