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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선수와 결별

작성일 : 2021-06-30 14:49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학폭 논란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선수. 사진은 지난 1월 26일 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경기 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팬투표에서 올스타로 선정돼 트로피를 든 모습 [사진=연합뉴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30일 학교 폭력 논란이 있는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 선수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흥국생명은 2021-2022 프로배구 정규리그 선수 등록 마감일인 이날 박춘원 구단주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하며 두 자매와의 결별했다.


박 구단주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학교 폭력과 관련하여 배구를 사랑하시는 팬들께 실망을 끼친 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학교 폭력은 사회에서 근절되어야 할 잘못된 관행으로, 구단 선수가 학교 폭력에 연루돼 물의를 일으킨 데 구단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송구스럽다”고 밝혔다.

그는 “두 선수의 진심 어린 반성과 사과, 피해자들과의 원만한 화해를 기대하였으나 현 상황은 그렇지 못하다고 판단한다”며 “구단은 두 선수가 현재 선수로서의 활동이 어렵다고 판단해 선수 등록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흥국생명은 지난 시즌 직전 이들 자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었지만 학폭 논란으로 1년 만에 방출하게 됐다.

앞서 흥국생명은 이들 자매의 학폭 논란이 불거지자 지난 2월 중순 무기한 자격 정지 처분을 내렸다.

한국배구연맹 규약에 따라 두 선수는 자유 신분 선수가 돼 다음 시즌 3라운드까지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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