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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 에버랜드 대규모 물총 행사 조사

방역 위험성 지적…경기도·문체부 조사 요청

작성일 : 2021-06-28 15:37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지난 22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진행한 ‘슈팅 워터 펀’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지난 22일 경기 용인 에버랜드에서 벌어진 대규모 물총 싸움 행사인 ‘슈팅 워터펀’의 위험성을 지적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28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관련 백브리핑에서 “언론을 통해 에버랜드의 물총 행사가 보도됐는데, 다수가 밀집해 거리두기가 어려운 성격의 행사였다”고 말했다.


에버랜드는 지난 22일 광장에서 관람객들이 물줄기를 맞으며 공연을 즐기는 여름 이벤트 ‘슈팅 워터 펀’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수백 명의 관람객은 물이 쏟아지는 광장에서 물총 싸움을 즐겼다. 에버랜드 측은 관람객들에게 거리두기 준수를 요청했으나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반장은 이에 대해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 쪽에 관련 상황을 조사하게끔 요청하고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할 예정”이라며 “아직 코로나19 접종을 받지 않은 20∼50대와 유행 규모가 큰 수도권, 휴가지 등에서는 이런 행사를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마스크 필터가 젖으면 비말(침방울) 차단 효과가 없어지는데, 말을 할 때 비말이 (마스크 밖으로) 나가게 되는 일이 생긴다”며 “이처럼 코로나19 전파 위험도가 큰 행사는 기본적으로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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