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Home > 일반

‘박항서 매직’ 베트남, 역대 첫 올림픽 최종 예선 진출

최종선서 UAE에 2-3 패배…G조 2위로 최종 예선 확정

작성일 : 2021-06-16 16:01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베트남의 월드컵 최종예선 진출을 알린 베트남 축구협회 [베트남축구협회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박항서가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역대 처음으로 최종 예선에 진출한다.

베트남 대표팀은 현지시간 1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의 자벨 스타디움에서 열린 UAE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최종전에서 2-3으로 패했지만, 종합 성적에서 조 2위로 최종 예선 티켓을 끊었다.


베트남은 승점 17(5승 2무 1패)로 2차 예선을 마치면서 UAE(승점 18)에 G조 1위 자리를 내줬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조 1위로 최종 예선에 나갈 수 있었던 베트남 대표팀은 각 조 2위 상위 5개 팀에 주어지는 최종 예선 ‘와일드카드’를 확보하면서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북한의 불참 선언으로 2차 예선에서 H조를 제외한 나머지 조와 2위 성적을 계산할 때 최하위 팀과의 결과를 제외한 ‘보정 승점’을 비교한다. 베트남은 G조 최하위 인도네시아에 거둔 2승을 뺀 승점이 11점(골득실+2)이다.

베트남은 2차 예선에 진출한 필리핀, 인도네시아, 미얀마,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유일하게 최종 예선에 진출했다.

최종 예선행을 결정한 이번 최종전에서 박항서 감독은 경고 누적으로 경기를 직접 지휘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베트남은 이영진 수석코치를 앞세웠지만 역부족이었다.

베트남은 전반에만 2골을 내주었다. UAE의 알리 하산은 전반 32분 베트남 진영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오는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따냈다. 전반 39분에는 모함마드 이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베트남 골키퍼의 손에 걸려 따낸 페널티킥을 살려 전반 40분 키커인 알리 맙쿠드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달아났다.

베트남 대표팀은 후반 5분 만에 마흐무드 카미스에게 결승골까지 내주었다. 베트남은 후반 40분에 이르러서 터진 응우옌 틴엔린의 골과 후반 45분에 쯔란 민부엉의 추가 득점에도 불구하고 경기에서 패배했다.
 

“ 저작권자 © 한국뉴스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