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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코로나19 백신접종 원활…5월 화이자 백신 공급 안정적”

“상반기 접종 목표 1,300만 명으로 상향 가능”

작성일 : 2021-05-03 16:43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2차 특별 방역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백신 도입과 접종이 당초 계획 이상으로 원활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4월 말까지 300만 명을 접종하겠다는 목표를 10% 이상 초과 달성했다”며 “지금처럼 시기별 도입물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상반기 1,200만 명 접종 목표를 1,300만 명으로 상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백신 부족에 대한 지적에 대해 “인구 두 배 분량의 백신을 이미 확보했다”며 “5월에도 화이자 백신은 주 단위로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것이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도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물량이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백신별 도입 물량을 1차 접종과 2차 접종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백신 관련 논란에 대해 문 대통령은 “국민이 불안감을 가지지 않도록 정보를 투명하게 알리고 잘못된 정보에 대해서는 바로잡는 노력을 강화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민간의료 자원도 백신 접종에 최대한 활용해달라. 지자체의 자율성과 책임성도 높여달라”며 “11월 집단면역 달성 목표를 계획보다 앞당길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날 문 대통령은 국내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확보를 위한 전 세계적인 무한경쟁 속에서 백신 주권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며 “내년에는 우리 기업이 개발한 국산 백신을 사용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또 우리나라가 백신 생산 글로벌 허브로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과 함께 “세계 2위의 바이오의약품 생산능력을 보유한 국가이며, 현재 해외에서 개발된 코로나 백신 세 개 제품이 국내에서 위탁 또는 기술이전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며 “글로벌 허브 국가라는 목표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면서 행정적·외교적 지원을 다해달라”고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확진자 수가 매일 600∼700명대를 오르내리는 등 여전히 불안하다. 방심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면서도 “다행히 아직은 인구 대비 확진자 수가 현저히 적고 치명률은 주요국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낮은 수준”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결과는 선제적 검사, 철저한 역학조사, 신속한 치료라는 K방역의 장점 덕이라고 설명하면서, 문 대통령은 “성공적 방역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하고 있고 백신 접종이 진행되며 일상회복의 희망도 보인다. 정부를 믿고 방역과 접종에 협조해 준다면 소중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더 앞당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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