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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시설 등 QR 코드 의무화…코로나19 ‘기본방역수칙’ 시작

음식섭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추가

작성일 : 2021-03-29 10:00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거리두기, 수도권 2단계-비수도권 1.5단계 유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내달 11일까지 유지하면서 29일부터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한 ‘기본방역수칙’을 도입했다.

기본방역수칙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와는 별도로 항상 지켜야 한다. 마스크 착용, 방역수칙 게시·안내, 출입자 명부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기존의 4가지 수칙에 더해 음식 취 금지, 유증상자 출입제한, 방역관리자 지정 등 3가지가 추가됐다.

기본방역수칙에 따라 앞으로 다중이용시설 출입자 전원이 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기존에도 전원 출입명부 작성이 원칙이었으나 여태 관행적으로 대표자 한 명만 작성하고 ‘외 ○명’으로 기록하는 경우가 많았다.

기본방역수칙이 적용되는 시설은 총 33개로, 기존 중점·일반관리시설 24종에 스포츠 경기장과,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등 9개 시설이 추가됐다.

이 중 콜라텍·무도장, 직접판매홍보관, 노래연습장, 실내스탠딩 공연장(이상 중점관리시설), 목욕장업, 영화관·공연장, 오락실·멀티방, 실내체육시설, 실외체육시설, 독서실·스터디카페·스포츠 경기장, PC방, 학원, 이미용업(이상 일반관리시설), 종교시설, 카지노, 경륜·경정·경마, 미술관·박물관, 도서관, 전시회·박람회, 마사지업·안마소(기타 시설) 등 21개 업종에서는 음식물 섭취가 금지된다. 다만 식당이나 카페 등 부대시설이나 음식 섭취가 허용된 구역에서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PC방의 경우 ‘ㄷ’자 모양 칸막이가 있으면 음식 섭취가 가능하다.

또한 유흥시설(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헌팅포차 등)과 콜라텍, 홀덤펍 등에 입장하기 위해서는 QR코드를 기반으로 한 전자출입명부를 반드시 작성해야 한다.

무도장과 콜라텍에 대한 방역관리는 한층 더 강화된다. 앞으로 무도장에서는 면전 8㎡(2.4평)당 1명으로 이용 인원이 제한된다. 물이나 무알콜 음료 외 음식 섭취도 금지된다. 상대방과 접촉하며 춤을 출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과 춤을 출 때 1m 이상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기본방역수칙은 다음 달 4일까지 일주일간 계도기간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시행되며, 계도기간 이후 기본방역수칙 위반 시 1인당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2주 연장함에 따라 수도권의 경우 식당과 카페 등은 지금처럼 오후 10시까지만 손님을 받을 수 있고 그 이후는 포장·배달만 가능하다. 카페에서 2명 이상이 커피·음료나 간단한 디저트류만 주문하면 1시간 이내로 머무는 것이 권고된다.

유흥시설과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방문판매장, 파티룸 등은 오후 10시까지 운영시간 제한이 유지된다.

결혼식·장례식 등에는 100명 미만 참석이 가능하다. 전시·박람회나 국제회의의 경우 100인 미만 기준이 적용되지 않지만 시설 면적 4㎡(약 1.2평)당 1명으로 참여 인원이 제한된다.

영화관과 공연장에서는 일행 외 좌석을 한 칸 띄어 앉아야 하고 스포츠 경기는 수용 가능 인원의 10% 이내, 종교시설은 좌석 수의 20% 이내로 인원이 각각 제한된다.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 수칙에 따라 식당, 카페, 실내체육시설, 노래연습장, 파티룸, 실내 스탠딩 공연장 등 다중이용시설이 영업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유흥주점·단란주점·감성주점·헌팅포차 등 유흥시설과 콜라텍, 홀덤펍도 운영시간 제한이 없다. 다만 이들 시설에서는 수도권과 마찬가지로 방문자와 종사자를 포함한 모든 인원이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한다.

학원과 교습소, 직업훈련기관, 결혼식장과 장례식장은 시설 면적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비수도권에서도 영화관과 공연장, PC방에서는 동반자 외 좌석을 한 칸 띄워 앉아야 하고 스포츠 경기와 종교시설은 좌석 수의 30% 이내로 인원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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