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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신 2억회분 추가 구매…여름까지 3억명 접종분 확보

작성일 : 2021-01-27 09:10 작성자 : 우세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받는 바이든 당선인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받는 바이든 당선인

(뉴어크 로이터=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11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의 한 병원에서 공개적으로 미 제약회사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달 21일 1차 접종도 공개적으로 했다. 화이자 백신은 2차례 맞아야 한다. 

미국은 2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2억 도스(1회 접종분)를 추가로 구매해 올여름까지 모두 6억 도스를 확보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식품의약국(FDA)이 허가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각각 1억 도스씩 추가로 확보하기로 했다.

이 경우 여름까지 활용 가능한 미국의 총 백신 확보량은 현재 4억 도스에서 6억 도스로 늘어난다.

1명당 2회 접종 기준을 생각하면 3억 명이 맞을 수 있는 분량이다. 3억3천 명의 미국 인구 중 곧바로 백신 접종이 가능한 인구는 2억6천만 명 정도로 추산된다.

미 정부는 접종 속도를 높이기 위해 지방정부에 배포하는 백신 분량을 현재 주당 860만 도스에서 앞으로 3주간 주당 1천만 도스로 늘린다고 밝혔다.

또 얼마나 많은 백신이 공급될 수 있는지를 3주 전에 미리 주 정부에 고지할 방침이다. 지금은 1주 전에 고지된다.

기자회견 하는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기자회견 하는 바이든 대통령 [AP=연합뉴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는 늦여름이나 초가을까지 3억 명의 미국인이 접종하기에 충분한 백신"이라며 백신 공급 확대 작업을 '전시와 같은 노력'이라고 표현했다.

또 이 방안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예상보다 더 빨리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도 "우리는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말했다.

그는 "잔인한 진실은 다수 미국인이 접종받는데 수개월 걸린다는 점"이라며 "향후 몇 달간 백신이 아닌 마스크가 코로나19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마스크 착용을 재차 호소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루 접종 건수를 100만 회로 늘려 취임 100일간 1억 회 접종을 목표로 제시했었다.

전날 기자회견에서는 머지않아 하루 150만 회 접종에 이를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목표치 상향 조정 가능성이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재 목표는 취임 100일 내 1억 회 접종 그대로라면서도 "바이든 대통령이 이 목표를 달성하고 또 이를 넘어서도록 계속 독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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