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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출생아 수 역대 최저…19개월째 인구 자연감소

월별 출생아 수, 66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

작성일 : 2021-07-28 16:01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출산 [연합뉴스TV 제공]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5월 출생아 수는 2만 2,052명인 데 비해 사망자 수는 2만 5,571명으로, 19개월째 인구 자연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5월 출생아 수는 지난 2019년에는 2만 5,000명대였으나 지난해 2만 2,000명대로 떨어진 후 올해도 2만 2,000명대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는 5월 기준으로 198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저치다.


월별 출생아 수는 지난 2015년 12월부터 66개월째 전년 동월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인구 1천명 당 연간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출생률도 5.1명에 그쳤다.

반면 5월 사망자 수는 지난해보다 1,226명(5.0%) 증가한 2만 5,571명이었다. 이에 따라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를 제해 구하는 5월 인구 자연증가분은 –3,518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기준 인구 자연감소분은 누적 –1만 2,824명에 달한다. 인구 자연 감소는 지난해 11월부터 19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인구 상황은 지역별로 서울·광주 등 6개 시도에서 자연증가했으나 부산·대구 등 11개 시도에서는 자연감소했다.

지난 5월 한 달간 혼인 건수 역시 전년 동월 대비 최저치를 기록했다. 감소 폭은 지난해 5월(-21.3%) 이후 역대 두 번째로 큰 수준이었다. 이혼 건수는 8,445건으로 482건(-5.4%) 줄었다.

통계청 김수영 인구동향과장은 “5월은 원래 결혼이 많은 달이지만 최근 주 혼인 연령 인구 감소와 코로나19의 영향이 이어지며 혼인 건수가 감소했다”며 “올해 5월에는 신고 일수가 작년보다 하루 적었던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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