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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모녀 살해’ 김태현 내일 검찰 송치

경찰, ‘스토킹’ 혐의 적용 고민

작성일 : 2021-04-08 11:14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노원구 세모녀 살인’ 피의자 김태현(24) [서울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4)이 9일 검찰에 송치된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4차례에 걸쳐 김 씨를 조사한 기록을 정리하고 추가 혐의 적용을 송치 전까지 살펴보고 검찰에 송치하며 수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경찰은 기존 살인 혐의 외에도 범행 당일 슈퍼에 들러 흉기를 훔친 뒤 피해자들의 주거지에 침입했다며 절도와 주거침입 혐의를 추가했다.

경찰은 김 씨가 벌인 ‘스토킹’ 행각에 대해 현행 경범죄처벌법상 괴롭힘 등의 혐의를 적용할지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스토킹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일명 스토킹처벌법은 올해 10월부터 시행되므로 김 씨에게 적용할 수 없다.

경찰은 이날 역시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범행 전후 상황과 김 씨의 범죄심리를 분석할 계획이다. 김 씨는 큰 감정 동요 없이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9일 포토라인에 서게 되며 열굴이 공개된다. 다만 코로나19 상황에 김 씨의 마스크 착용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경찰은 김 씨의 의사 등을 고려해 이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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