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2021-02-08 09:26 작성자 : 우세윤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8일 북한 함경남도 장진 인근에서 두 차례 지진이 잇달아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 46분께 북한 함경남도 장진 북동쪽 43km 지역에서 규모 2.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40.64도, 동경 127.6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km다.
◇ 앞서 이날 오전 3시 37분께도 장진 북북동쪽 37km 지역에서 규모 3.2의 지진이 발생했었다.
첫 번째 지진의 북위 40.67도, 동경 127.45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24km이다.
4시간의 시차를 두고 약 15㎞ 떨어진 지점에서 지진이 각각 발생한 것이다.
두 지진은 모두 자연지진으로 파악됐으며 계기진도는 최대 1이다. 계기진도 1은 대부분 사람은 느낄 수 없지만, 지진계에는 기록되는 수준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로 별도의 지진인지 두 번째 지진이 여진인지는 분석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며 "추가 지진이 일어날지는 두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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