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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AZ 접종, 국제사회의 안전성 평가 검토해 신속히 판단”

작성일 : 2021-04-08 11:47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대해 질병관리청에 “국제사회의 안전성 평가를 면밀히 검토해 과학적 판단을 신속히 내리고, 그 결과를 투명히 알리라”고 지시했다.

정 총리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다행스럽게도 어젯밤 유럽의약품청(EMA)이 ‘매우 드문 부작용이 발생하긴 했지만, 여전히 AZ 백신의 안전성은 유효하다’는 공식 의견을 발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가 전날 만 60세 미만과 특수학교·보건교사 등에 대한 AZ 백신 접종 보류 결정을 내린 것에 관해서 “국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EMA는 전날 밤 AZ 백신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극히 드문 특이 혈전 생성 부작용과 연관돼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체적인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EMA가 내린 결과를 분석해 AZ 접종 재개 등에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정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지금 여기서 확산세를 막지 못하면 4차유행이 현실화될 수 있는 ‘풍전등화’의 위기 상황”이라며 “정부가 먼저 각성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전했다.

앞서 EMA는 현지시간 7일 성명을 통해 혈소판 감소를 동반하는 특이 혈전을 AZ 백신의 매우 드문 부작용 사례에 포함해야 한다고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다만 부작용 사례는 극히 드물다고 강조하며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전체적인 이익이 부작용의 위험성보다 크다는 입장을 고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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