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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역대 최고’…전년 대비 21.5%↑

565억 달러 기록…화장품·의약품 등이 이끌어

작성일 : 2021-07-21 16:50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액이 전년 대비 21.5% 늘어난 565억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1일 2021년도 상반기 중소기업 수출 동향을 분석해 이 같이 밝혔다. 중소기업 수출 565억 달러는 201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대 수준이다. 기존 최대치는 지난해 하반기 542억 달러였다.


월별로는 지난해 11월부터 8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으며, 5월과 6월의 증가율은 각각 38.5%, 30.9%를 기록하며 30%를 넘겼다. 품목별로는 화장품과 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를 필두로 한 의약품이 수출 실적을 견인했다.

화장품은 17.1% 증가한 27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해 반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올렸으며 전체 의약품 수출은 19억 8,000만 달러로 224.9% 급증했다. 이외에도 자동차 부품과 반도체, 반도체 제조용 장비가 26.1%, 45.5%, 21.5%로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국가별로는 주요 10개국 수출이 19.4%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과 독일에 대한 수출이 반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대미 수출은 자동차부품과 인테리어 수요 증가에 따른 플라스틱 제품 수출 호조 등으로 4월부터 두 자릿수 비율로 증가했다. 수출액은 69억 8,000만 달러(전년동기대비 15.0%↑)로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독일 역시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로 의약품, 기타정밀화학제품 등의 수출이 급증해 두 자리수 증가한 4월을 제외하고 1~6월 모두 세 자릿수 수출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전체로는 165.0% 늘어난 18억 7,000만 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은 5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보다 101% 늘었다. 온라인 수출은 지난해 1월부터 18개월 연속 증가하며 올해 상반기에 지난해 수출액(7억 3,000만 달러)의 77%를 이미 달성했다. 

상반기 온라인 수출 성장은 화장품(38.7%), 의류(16.7%) 등 한류 연관 소비재가 이끌었다. 수출 대상국도 일본(52.4%), 중국(18.1%), 미국(17.7%) 등 글로벌 온라인몰이 발달한 국가에 집중됐다.

중기부 오기웅 글로벌성장정책관은 “2021년 상반기는 코로나19 극복 기대감으로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중기부는 중소기업 수출 호조세가 유지될 수 있도록 유망업종 중심으로 온라인·비대면 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이번 추경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물류 애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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