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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쌍용차 공장 가동 중단, 한국GM 가동률 줄이고 탄력적 운영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국내 완성차 업계 타격

작성일 : 2021-04-08 11:26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출고센터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장기화로 국내 완성차 업계가 잇따라 공장 가동률을 줄이거나 가동을 중단하고 있다.

쌍용차는 공시를 통해 주말을 제외하고 8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평택공장의 자동차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쌍용차는 공장 중단 원인을 “자동차 반도체 소자 부품 수급 차질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협력사 부품 납품 거부로 지난 2월에는 사흘만 공장을 가동한 쌍용차는 이달에는 반도체 수급 문제로 공장 가동을 중단하게 됐다.

공장별 특근을 줄이며 생산량을 조절한 현대차 역시 이날부터 14일까지 아이오닉 5와 코나를 생산하는 울산1공장의 가동을 중단한다.

한국GM은 공장을 완전히 가동 중단하지 않았지만 지난 2월부터 부평2공장의 가동률을 50%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자동변속기를 제조하는 한국GM 보령공장도 완성차 생산량 감소에 따라 휴업 등 탄력적 운영을 하고 있다.

TSMC 등 대만 내 주요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이 공급 부족을 겪는 차량용 반도체의 생산율을 2∼3%가량 확대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당분간 반도체 부족 현상은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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