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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 도약”

“백신·반도체·배터리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투자”

작성일 : 2021-08-05 17:08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5일 청와대에서 열린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 및 전략 보고대회에서 발언 중인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K-글로벌 백신 허브화 비전·전략 보고대회’에서 “정부는 백신을 반도체, 배터리와 함께 3대 국가전략기술 분야로 선정해 앞으로 5년간 2조2천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며 “2025년까지 글로벌 백신 생산 5대 강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으로 ▲ 백신 관련 연구개발·시설투자 세제 지원 확대 ▲ 필수 소재·부품·장비의 생산 및 기술 자급화로 국내 기업 생산역량 극대화 ▲ 글로벌 백신 허브 도약을 위한 백신산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백신 협력체계 강화 등을 들며 백신 자주권 확보 구상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연간 200명 이상의 의과학자를 새롭게 육성하고, 임상시험 전문인력 1만 명, 바이오 생산 전문인력 연간 2,000명 등 바이오의약품 산업 인력 양성에 힘쓰겠다”며 “K-바이오랩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투자지구도 지정해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정상회담에서 언급된 백신 파트너십에 대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긴밀히 협력하면서 독일, 영국 등과도 백신 파트너십을 확대하겠다”며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글로벌 기업을 유치하는 등 글로벌 백신 허브로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차세대 백신인 mRNA(메신저 리보핵산) 백신 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생산 핵심기술의 국산화가 이뤄지고 있으며 올해 안에 임상시험 진입도 가시화되고 있다”며 자금 지원, 원부자재 국산화, 특허 분석 지원 등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문 대통령이 밝힌 바에 따르면 이달 중으로 국내 기업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임상 3상에 진입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이 상용화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문 대통령은 “끝이 잘 보이지 않는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어 수단은 백신”이라며 “하지만 세계적인 백신 부족 상태가 지속되고 있고, 백신 보급의 국가별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문제의 근본 해법은 백신 공급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히며 글로벌 백신 허브 국가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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