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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부스터샷 4분기 시작…접종 우선순위 그대로 적용”

“기본 접종 완료 후 6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 시행”

작성일 : 2021-08-30 18:24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4분기에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장은 이날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추가 접종은 기본 접종 완료 6개월이 지난 대상자에 대해 4분기 시작하는 것을 목표로 세부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접종 후 일정 시간이 경과할 경우 항체가가 감소하고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것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점 등을 감안했다”며 부스터샷 시행 배경을 설명햤다.

이어 그는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기본 접종이 완료된 뒤 6개월 이후부터 추가 접종을 시행하며, 특히 면역저하자 등은 6개월 이전이라도 우선 실시할 것을 권고했다”며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권고를 반영해 접종계획을 수립하고 9월 중에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접종 우선 순위에 대해서는 “처음에 접종을 시작할 때의 우선순위가 그대로 적용될 것”이라며 “면역 형성이 많이 되지 않고 면역항체가가 일찍 떨어질 수 있는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입소자·입원환자, 고위험군인 요양시설 종사자와 코로나19 확진자 진료 인력 등이 우선적으로 대상자가 되고, 일부 만성질환자나 면역저하자를 우선 접종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단 우리나라에서는 현재 요양시설과 고위험군에서 돌파감염이 나오고 면역도가 낮아지는 측면을 고려해서 고위험군 중심으로부터 추가접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백신 기부나 백신 공급 지원방안은 외교부를 중심으로 별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선진국의 부스터샷 경쟁으로 인해 백신 불평등이 심화돼 결국 코로나19 방역에 위기를 초래할 수 있다는 세계보건기구(WHO) 등의 진단에 대해 정 단장은 “유행 고위험국가에서 새로운 변이가 발생해 전 세계에 위험을 초래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는 부분에는 동의한다”고만 했다.

부스터샷 접종 시 기존에 맞은 백신 외 다른 백신을 맞는 교차 접종이 가능하냐는 질문에는 “국내외에서 다양한 백신 조합으로 교차접종, 추가접종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전문가 검토와 협의를 거쳐 어떤 백신을 쓸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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