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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현행 거리두기 일주일 연장

“유행 확산 지속된다면 조만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적용 검토”

작성일 : 2021-07-07 16:02 작성자 : 조현진 (kmaa777@naver.com)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보건소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7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로 치솟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수도권에서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일주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수도권 지역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을 일주일간 더 유예하고 이달 14일까지는 기존의 2단계 조처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서는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이 금지된다. 다만 동거 가족이나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임종을 앞둔 경우는 예외다. 부모님과 자식, 손주 등 직계 가족이 모이는 경우 역시 지금처럼 8명까지는 만날 수 있다. 돌잔치 등 각종 행사는 100명 미만으로만 열 수 있다.

실내체육시설과 노래연습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도 10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이나 카페의 경우 매장영업은 10시까지 가능하고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만 가능하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 등 유흥시설 6종은 일주일 더 문을 닫아야 한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으로 서울은 하루 평균 환자가 389명이 되고, 수도권은 1,000명이 넘으면 4단계”라며 “오늘과 같은 유행이 확산한다면 조만간 4단계 기준을 충족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 경우 수도권 지자체와 협의해 서울 또는 수도권에 4단계 적용을 즉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정부는 수도권 지역에서는 백신 접종자도 실내·외를 가리지 않고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하고 공원·강변 등에서는 오후 10시 이후 야외 음주도 금지했다.

또한 8일부터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출입자 명부 관리, 소독·환기, 마스크 착용 등 주요 방역 수칙을 지키기 않은 경우 경고 조치 없이 10일간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버스는 8일, 지하철은 9일부터 밤 10시 이후 운행을 20% 감축할 계획이다. 앞서 이날 오전 중대본은 수도권의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의 오후 10시 이후 운행을 감축하도록 수도권 지자체들에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한 ‘수도권 방역강화 추가 조치’를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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