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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서 턱스크하고 흡연한 30대 男…제지하자 폭행까지

작성일 : 2021-06-17 18:07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지하철 안에서 담배연기 내뿜는 A씨 [유튜브 채널 ‘꿈을 꾸는 소년’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안에서 마스크를 내리고 담배를 피우다가 이를 제지하던 시민을 폭행한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졌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하철 열차 안에서 이같이 난동을 부린 A 씨를 폭행 혐의로 지난달 7일 검찰에 송치했다.


A 씨는 지난 4월 30일 오후 6시 30분 깨 당고개행 열차에서 마스크를 내린 채 담배를 피우고 침을 뱉다가 승객의 제지로 수유역에서 내린 뒤 다른 시민을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해당 사건은 영상이 유튜브에 올라와 조회수 약 240만 회를 기록하며 일파만파로 퍼졌다. 영상에는 한 시민이 지하철 문을 등지고 담배를 피우는 A 씨에게서 담배꽁초를 빼앗고, A 씨가 다시 새 담배를 꺼내 피우려다 제지 당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영상에서 A 씨는 “제 마음이잖아요. 솔직히 연기 마신다고 피해 많이 봐요?”라며 담배를 뺏은 시민에게 대꾸했다. 다른 승객의 항의에도 “도덕 지키는 척한다. 꼰대 같다, 나이 처먹고”라며 욕설을 내뱉기도 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신고를 받은 역무원과 지하철보안관이 출동해 A 씨를 경찰에 폭행 현행범으로 인계했다”고 말했다. 

공사에 따르면 A 씨는 승강장에서도 흡연을 하려다 제지당했다. 공사 측은 영상을 토대로 A 씨에게 철도안전법 위반(객실 내 흡연)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가 추가로 있다고 보고 자치단체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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