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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지지율 38%, 전주보다 2.4%p 오르며 상승세

민주당, ‘조국 사태’ 논란 재연 등으로 중도층 지지율 3.7%p↓

작성일 : 2021-06-07 14:55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번 달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9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전주보다 2.4%p(포인트) 오른 38%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전주보다 0.8%p 하락한 29.7%를 기록하며 양당 간 격차는 8.3%를 기록했다. 그 뒤는 국민의당(7.5%), 열린민주당(5.8%), 정의당(3.9%) 순이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사이의 지지율 격차는 12주 연속 오차범위 바깥이다.


이번 국민의 힘 지지율은 재·보선 이후 39.4%를 기록한 지난 4월 12일 여론조사 이후 가장 높았다. 이는 2016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가장 극명하게 갈린 곳은 중도층이었다. 국민의힘에 대한 중도층 지지율은 전주보다 5.7%P 올라 43.8%였던 반면, 민주당은 전주보다 3.7%p 빠지면서 23.4%로 떨어졌다.

특히 국민의힘 지지율은 상대적으로 세가 약했던 광주·전라에서 8.3%p 상승해 17.2%였고, 부산·울산·경남은 7.2%p 올라 48.9%를 기록했다. 1.3%p 하락한 대전·세종·충청을 제외하고는 지역을 가리지 않고 전반적으로 지지율이 올랐다. 또한 남성과 여성 각각 4%p 상승한 43.4%, 0.8%p 상승한 32.7% 등으로 양성 모두에서 지지율 상승을 보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6%p 상승한 인천·경기 지역 외 모든 권역에서 지지율 하락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성에서 3.0%p 하락했고, 여성에서 1.4%p 상승했다.

리얼미터 측 관계자는 이번 국민의힘 지지율 상승에 대해 “‘이준석 돌풍’에 따른 컨벤션 효과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개 활동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도층에서 지지율이 갈린 것에 대해서는 “주 초반부터 '조국 사태' 논란 재연 등을 둘러싼 갈등이 표출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리얼미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는 전주보다 1%p 하락한 38.3%였다. 부정 평가는 1.6%p 올라 57.9%를 기록했다. 긍·부정 평가의 차이는 19.6%로 오차범위 밖이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 측 관계자는 “지난주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던 방미 성과가 희석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이번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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