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Home > 일반

괴산 야산에 지름 10m 싱크홀 움푹 패여

폐업한 석회공장 인근서 발생…주민 불안에 당국 원인 조사

작성일 : 2021-05-26 14:27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괴산 청안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북 괴산 청안면의 폐업한 석회공장 인근에 대형 싱크홀이 생겨 지반이 주저앉은 데 이어 추가로 싱크홀이 발견되면서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26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청안면 석회공장 인근 야산에 지름 10m, 깊이 5m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괴산군과 광산안전사무소, 한국광해관리공단은 지난 24일 현장조사 중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주변에 있는 밭에서도 지름 1m, 깊이 1m 크기 싱크홀을 추가로 발견했다.

주민들은 “대형 싱크홀이 생기고 땅이 움푹 꺼져 겁이 난다”며 “2019년에도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싱크홀 주변에 접근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원인 조사에 나섰다.

괴산군 관계자는 “이 일대는 석회암 지대라 지반이 약해 싱크홀이 생길 수 있는 곳”이라며 “석회공장과 연관성이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폐갱도에 차 있는 물을 퍼내고 있어 원인 규명에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크홀 발생의 원인으로 의심받는 석회공장은 1958년 사업을 등록하고 석회를 채굴, 가공 생산하다 2019년 3월 사업을 중단했다.
 

“ 저작권자 © 한국뉴스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