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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본격 추진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 이어…2024년 말 개통 목표

작성일 : 2021-04-20 12:15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노선도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남 계룡과 대전 신탄진을 잇는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사업’이 2024년 말 개통을 목표로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21일 대전시·충청남도·국가철도공단·한국철도공사와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의 원활한 건설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철도공단은 광역철도를 건설하고, 지자체는 차량 소유 및 운영손실금 등을 부담하며, 철도공사는 열차를 운행하는 등 기관별 역할을 수행한다.

정부는 협약 체결 이후 실시설계 및 전동차량 제작 착수를 올해 안으로 완료하고, 2022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돌입해 2024년 말 개통할 계획이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는 호남선(계룡∼중촌)과 경부선(오정∼신탄진) 일반철도 노선을 개량해 전동차를 투입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존 노선을 활용하는 만큼 사업비를 대폭 줄였으며, 호남고속철도 1단계 개통으로 점차 낮아지는 일반철도의 활용도까지 높일 수 있다.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사업은 총연장 35.4㎞ 구간에 정거장 12곳을 설치한다. 12정거장 중 계룡, 흑석리, 가수원, 서대전, 회덕, 신탄진 등 6개 역은 개량해 사용하고, 도마, 문화, 용두, 중촌, 오정, 덕암 등 6개 역은 새로 만든다.

해당 구간은 하루 편도 65회 운행 예정이며, 용두(대전 1호선), 서대전·오정(대전 2호선) 등 기존 대전 도시철도에서 환승할 수 있어 연간 약 700만 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업비는 총 2,307억 원이 투입되며, 이 중 지자체에서 부담하는 비용은 1,109억 원이고 나머지 1,198억 원은 국고에서 지원받는다.

김선태 국토부 철도국장은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대응하는 비수도권의 광역권 형성을 위한 광역철도 중심의 광역 교통망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대전시를 포함한 충청권 주요 거점도시 간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 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연진 충남도 건설교통국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을 위한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토부, 대전시, 철도공단, 철도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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