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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뉴욕 증시 상장

첫날 주가 31%…주당 328.28달러로 장 마감

작성일 : 2021-04-15 11:12 작성자 : 최정인 (kmaa777@naver.com)

코인베이스 나스닥 상장을 축하하며 샴페인을 터뜨리는 직원들 [UPI=연합뉴스]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현지시간 14일 뉴욕증시에 상장했다. 코인베이스는 이로써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중 처음으로 증시에 상장한 거래소가 됐다.

이날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는 준거가격 250달러보다 31.3% 오른 주당 328.2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주당 381달러로 거래를 시작한 코인베이스는 몇 분 만에 429.54달러까지 치솟아 장중 한때 시가총액 1,120억 달러(약 125조 원)를 찍기도 했다.

최고가 경신 후 하락세로 돌아섰으나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지 않았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종가 기준으로 코인베이스의 첫날 시총은 857억 8,000만 달러(약 95조 7,000억 원)로 집계됐다. 지난 2018년 자금유치 당시 80억 달러로 평가됐던 기업가치가 3년 만에 10배 이상 치솟은 셈이다.

올해 1분기 코인베이스의 추정 순이익은 7억 3,000만∼8억 달러로 2020년 전체 이익 3억 2,200만 달러의 두 배가 넘는다.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9배인 18억 달러로 추정된다.

반면 코인베이스의 평가가치가 지나치게 높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투자리서치 회사 뉴컨스트럭트의 데이비드 트레이너 최고경영자(CEO)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코인베이스는 좋은 회사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 수준에서 좋은 주식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코인베이스는 직원 수만 1,000명이 넘고 비트코인 외 50개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대규모 거래소로 100여 개국 5,600만 명의 고객이 이용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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