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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지지율 34%…취임 후 최저

국민의힘 29%, 탄핵 후 최고치

작성일 : 2021-03-26 12:08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문재인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한국갤럽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6일 한국갤럽 발표에 따르면 지난 23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가 34%, ‘잘못하고 있다’가 59%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에 비해 긍정 평가는 3% 떨어지고, 부정 평가는 4% 오른 수치다.


긍정 평가는 60대 이상(26%)과 20대(30%), 50대(31%)에서 낮게 나타났으며, 40대에서는 긍정 평가(49%)와 부정 평가(48)가 비등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이 24%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은 24%로 두 번째로 낮았다.

부정 평가의 원인으로 지목된 것은 부동산 정책(34%)이 가장 많았고, 경제·민생 해결 부족(8%),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6%)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조사에서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9%, 정의당 6%, 국민의당 5%, 열린민주당 2%, 무당층이 26%였다.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3%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3% 오르면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사이의 지지도 격차는 최소 수준으로 좁혀졌다.


특히 국민의힘은 전신인 새누리당·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을 통틀어 2016년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이후 최고치를 갱신했다.

정치 성향별 지지도는 진보와 보수 모두 큰 변화가 없었으며, 중도층의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6%로 지난주보다 14%p 급락했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29%로 8%p 올랐다.

지역별로는 보궐선거 지역인 서울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33%로 더불어민주당 29%에 앞섰고, 부산·울산·경남에서는 국민의힘 42%, 더불어민주당 20%로 두 배 이상 차이가 났다.
4·7 재보궐선거에 대해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33%에 불과했으나 정부 견제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는 답변은 57%로 집계됐다.

 

[한국갤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1%p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갤럽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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