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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오늘부터 사적모임 금지 조치 일부 완화

상견례 등 가족 모임은 8명, 수도권 돌잔치는 최대 99명까지

작성일 : 2021-03-15 10:47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잊지말아야 할 거리두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코로나19 대책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를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2주간 연장한 가운데 일부 조치를 완화 및 변경했다.

방역당국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대해 예외 인정 모임을 일부 변경했다.


결혼 전 예비 신랑과 신부 양가 부모님 등을 포함한 상견례 자리에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게 됐으며, 만 6세 미만 영유아 동반 모임도 8명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아직 모임 중 6세 미만 영유아를 제외한 인원은 지금처럼 4인까지만 허용된다. 6세 미만 영유아 5명과 어른 3명의 조합은 가능하지만, 6세 미만 영유아 3명과 어른 5명의 조합은 안 된다.

예외 인정 모임으로 인원 제한을 두지 않았던 직계가족 모임에 대해서도 최근 일가족 감염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최대 8명까지로 인원 제한을 뒀다.

5인 이상 모임금지로 영업이 불가능했던 돌잔치 전문점의 운영도 허용된다. 방역 관리를 총괄할 수 있는 관리자가 있는 돌잔치 전문점은 마스크 착용, 테이블 간 이동 자제 등 핵심 방역 수칙 준수를 전제로 행사를 할 수 있다.

돌잔치 참석 인원은 결혼식,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거리두기 단계별 인원을 지켜야 한다. 2단계 적용 중인 수도권에서는 99명까지 돌잔치에 참석할 수 있다.

정부는 비수도권 내 타업종이 시간제한을 받지 않는 점 등 형평성을 고려해 비수도권 유흥시설 영업시간 제한도 해제했다.

비수도권에서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등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술을 마시면서 카드 게임 등을 즐기는 형태의 주점) 등은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게 됐다. 이들 시설은 앞으로 룸당 최대 4명 제한, 전자 출입명부 필수 작성 등의 방역수칙을 지키면 시간 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다.

수도권의 국공립 카지노도 제한적으로 운영이 허용된다. 외국인 전용으로 운영되는 국공립 카지노 2곳은 영업 제한이 없는 민간 시설과의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수용 가능 인원의 20% 이내에서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반면 수도권 목욕장업에 대해서는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했다.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목욕탕 내에서는 세신사와의 대화도 금지된다. 다만 사우나와 찜질시설 등 발한실 이용은 가능해졌다. 발한실에서도 이용자 간 최소 1m 거리를 둬야 한다.

한편 음식점·카페 등 비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은 앞서 해제됐으며, 음식점·카페 등 수도권 다중이용시설의 오후 10시까지 영업제한 조치는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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