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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대상 65세 이상으로 확대

접종 간격은 8주에서 10주로, 항공승무원도 2분기 접종

작성일 : 2021-03-11 11:42 수정일 : 2021-03-12 08:42 작성자 : 우세윤 (kmaa777@naver.com)

[ⓒ사진 아이클릭아트]


정부가 고령층 임상 자료 부족으로 접종이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만 65세 이상 국민에게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3월부터 만 65세 이상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종사자 및 입원·입소자 약 37만 6,000명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게 된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공급 상황과 접종 간격이 길수록 백신 효과가 증가한다는 임상실험 결과를 반영해 접종 간격을 현재 8주에서 10주로 변경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서 영국과 스코틀랜드 등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 대상 입원 및 중증 예방 효과가 입증돼 만 65세 이상 연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을 권고하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에 따르면 영국에서 70세 이상 고령층에서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유사한 수준인 70% 정도의 질환 예방, 입원 예방 효과가 확인됐다. 70세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28~34일 뒤 60% 이상, 35일 뒤 73%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 이는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28~34일 후 예방 효과인 61%와 비슷한 수준이다.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 후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70대 이상의 입원 위험은 33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간격이 최장 12주인 만큼 아직 2차 접종 후 효과와 사망 위험률 감소 분석 결과는 아직이다.

스코틀랜드 내 연구 결과에서도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입원 예방 효과를 최대 94%로 확인했다. 이는 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최대 85%) 보다 높은 수치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1차 접종자 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우 2차 접종을해야 하며, 격리 해제 후 사용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접종 시기는 확진자가 수동항체치료를 받은 경우, 최소 90일 이후 예방접종을 시행하고, 그 외에는 백신별 접종 권장 간격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는 것으로 권고했다.

1차 접종자 중 아나필락시스 반응이 나타난 접종대상자는 다른 플랫폼 백신 간 교차접종에 대한 근거가 부족하므로 2차 접종을 시행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직업 특성상 해외출입이 잦지만 자가격리 예외를 적용받는 항공승무원에 대해 변이바이러스의 해외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2분기 예방접종 대상군에 포함했다.

추진단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심의결과에 따라 2분기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해 다음주에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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