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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코로나19 백신 관련 보이스피싱 기승

금융감독원, 소비자경보 ‘주의’ 발령

작성일 : 2021-03-09 14:02 작성자 : 신준호 (kmaa777@naver.com)

[금융감독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백신 접종 등을 미끼로 한 사기 전화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사기범은 은행 등 제도권 금융 회사를 사칭해 정부 긴급지원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하다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개인정보 입력이나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으로는 선별지급 대상 여부 확인, 비대면 대출 신청 등을 핑계로 미상의 URL 주소를 클릭하게 하거나 전화를 걸도록 유도하는 수법 등을 사용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공급해주겠다거나 직접 살 수 있게 해주겠다고 속여 개인정보와 돈을 가로채는 신종 사기, 백신 관련 허위 투자 정보로 악성 URL 주소를 클릭하도록 유도하는 사례도 발생해 더욱 조심해야 한다.

최근 미국·일본·스페인 등지에서는 백신 조기 접종 대상자 명단에 올려 주겠다거나 요양병원에 백신을 우선 공급해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채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자 금융감독원은 9일 “아직은 백신 관련 피해 사례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국내도 유사한 사례 발생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라며 소비자경보 ‘주의’ 등급을 발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정부기관 및 제도권 금융회사는 전화·문자를 통한 광고, 개인정보 제공, 자금 송금, 뱅킹 앱 설치 등을 절대 요구하지 않는다.”라며 “백신 관련 투자정보를 미끼로, 악성 URL주소 클릭을 유도하거나 자금을 요구하는 경우 역시 사기일 가능성이 크다.”라고 소비자들에게 당부했다.

금감원은 출처가 불분명한 URL 주소를 클릭하지 않을 것과 보이스 피싱 피해 발생 시 신속히 금융회사나 금융감독원 콜센터에 전화해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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