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Home > 건강

약사회,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백신 관리 전담 약사 배치해야”

전국 250개 센터 내 인력 배치 및 약품관리 계획 미비점 지적

작성일 : 2021-03-09 10:45 수정일 : 2021-03-09 10:49 작성자 : 김수희 (kmaa777@naver.com)

[ⓒ사진 아이클릭아트]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 단계에 오른 가운데 9일 대한약사회가 전국 250개 지역예방접종센터에 백신 관리를 전담하는 약사를 최소 1명을 배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약사회는 중앙 및 권역 예방접종센터, 위탁의료기관 등과는 달리 전국에 설치되는 지역예방접종센터의 질병관리청 접종 절차에 약품관리 책임자를 포함한 약품 관리 계획 및 약사 인력 배치 계획이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받을 지역예방접종센터는 위탁의료기관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환경이 열악한 외부 체육관 등에 임시로 설치될 예정이다. 거기에 보관 및 취급이 까다롭고 복잡한 mRNA 백신이 취급될 예정이라 의약품 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

약품의 수령(생물학적 제제 등 출하증명서, 콜드체인 확인), 보관(저장소 및 재고관리), 조제, 불출, 폐기 등 전 과정을 책임질 수 있는 약사가 지역예방접종센터에 꼭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약사회는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각 전문인력이 본연의 업무에 집중해 안전한 투약이 이뤄질 수 있도록 인력 계획을 재점검할 것을 역설하며, 최소 1인의 약사를 백신 관리 전담자로 배치하기 위한 예산 편성과 약사 인력 확보 노력을 서두를 것을 주문하고 이에 필요한 모든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대한약사회 이영희 부회장은 “지역예방접종센터에서 사용할 백신의 관리 전반을 책임지는 약사 인력을 배치함으로써 안전하고 유효한 백신의 접종을 완수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백신 관리 부실로 인한 환자 안전사고 최소화 및 다량의 백신 폐기 사고 등을 방지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한국뉴스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