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태 1총괄조정관 "방역수칙 꼭 지켜야" 당부
작성일 : 2020-09-17 09:43 작성자 : 한국뉴스프레스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chc@yna.co.kr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코로나19 확진자가 여전히 1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현재 2천800여 명의 확진자가 코로나19 치료를 받고 있고, 이 중 수도권 확진자가 2천여 명"이라고 밝혔다.
강 1총괄조정관은 특히 "이동량이 많은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온 만큼 더더욱 안심할 수 없는 시기"라면서 "조금 더 우리의 노력이 필요하다.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강 1총괄조정관은 정부 대책과 관련해선 "대학병원을 포함한 공공의료기관 15개소에 간호인력 557명을 추가로 투입해 치료역량을 확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강 총괄조정관은 인플루엔자(독감) 대책에 대해선 코로나19와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소아·청소년, 어르신 등 무료 접종 지원 대상은 반드시 독감 접종을 받아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나타나는 '코로나 우울'(코로나 블루)에 대한 심리지원 현황과 함께 헌혈 감소에 따른 혈액 수급 악화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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