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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더 조심해야할 어지럼증, 이석증

겨울철 어지럼증을 특히나 조심해야되는 이유

작성일 : 2019-02-07 09:23 작성자 : 메디컬코리아뉴스

 

김수연씨(27세 은평구 신사동)는 젊은 나이인데도 최근 들어 어지럼증, 이명 등을 많이 느낀다고 한다. 이처럼 나이가 든 사람들에게만 나타나던 질환 연령층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또한 또한 날씨가 추워지면서 어지럼증을 느끼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실내 외 큰 온도차로 자율신경조절 기능에 문제가 생기고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으며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기도 한다. 이 때 어지럼증이 생길 위험한 상황이 발생해서 각종 심뇌혈관 질환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겨울철 어지럼증 환자가 증가하게 된다.

증상에 따라 질환을 나누어보면 눕거나 앉았다가 일어날 때 어지럽고 아찔한 느낌이 드는 기립성 어지럼증이나 빈혈, 여러 심장질환들과 관계되는 내과적 어지럼증, 자세불균형이나 보행 장애를 동반하는 중추신경계의 어지럼증 등이 있다. 우울증이나 공황장애처럼 요즘 시대에 부쩍 늘어난 다양한 정신질환과도 어지럼증이 연관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안경을 새로 낄 때처럼 시각 자극에서 오는 어지러움 등 수많은 증상으로 어지럼증이 나타난다. 노년층이 어지럼증을 방치하면 쉽게 넘어지기 때문에 골절, 염좌, 타박상 등 다른 질환으로 이어질 위험성도 크다.

이처럼 우리 주변에 흔한 어지럼증은 증상이 매우 다양하다. 한국온라인광고연구소 통계에 따르면 어지럼증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2013년 약 55만명에서 2018년 약 87만명으로 58% 증가했다. 나이대도 소아부터 노인까지 다양하다. 간단한 치료로 해결되는 경우도 있지만, 뇌졸중처럼 목숨이 위험한 질환의 전조증상인 경우도 있다. 그런데 눈앞이 빙빙 도는 증상·구토·메스꺼움 등 다양한 증상을 모두 어지럽다고 표현하다보니 환자들은 자신이 왜 어지러운지, 병원을 빨리 가야하는지조차 알기 어렵다. 어지럼증이 있다면 먼저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따라 대처해야 한다.

이비인후과에서 내원하여 진료받는 환자들의 30~50% 정도는 이석증 때문이라고 한다. 귓속 안에 위치하는 감각기관으로 몸의 회전 감각을 느끼는 반고리관에 이석이 들어가면서 심한 어지럼증을 일으키는 경우를 이석증이라고 하는데, 이석증의 경우는 약물치료보다는 이석을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 이석치환술(체위교정치료)을 시행하면 어지럼증이 급격하게 회복된다.

귓속 안 달팽이관에 이상이 생겨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어지럼증 때문에 청력까지 손상이 되는 경우가 동반될 수 있다.

두 귀의 달팽이관, 반고리관, 이석기관 등의 전정기관들은 어지럼증이 생기지 않도록 균형을 유지하고 있다. 한쪽 귀의 전정기능이 망가지면 두 귀가 감지하는 정보가 달라져 심한 회전성 어지럼증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경우도 있다.

은평구 신사동 세절역에 위치한 어지럼증 진료 전문기관 신사호이비인후과 박상호 원장은 "요즘 중·노년층은 물론 현대화 시대에 바쁘게 살아가는 젊은 층에서도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다. 어지럼증은 그 원인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진단이 중요하고 조기에 원인을 확실히 파악하여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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